정보통신부가 관련 업계를 상대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정통부 보도자료 보기

정통부는  기간 통신 사업자와 윈도 및 리눅스용 SaaS 제공 기술을 가진 솔루션 사업자 컨소시엄 중에서 운영 능력, 대응 투자비율, 상용화 계획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시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설명회는 오는 11일 수행 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개최되며 6월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아 7월초 평가·선정을 완료해 9월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게 된다. 서비스 대상 SW는  윈도는 물론  리눅스용 공개 SW도 포함되며  정품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는 SW에 무게가 실릴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 기관은 공공 기관 및 영세한 중소기업에 초점이 맞춰진다. 

정통부는 "대상 기관 및 서비스 대상 SW를 내년 8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안정성과 품질 수준도 검증, 적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내용 및 신청 방법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공개 SW 확산팀(02-2141-5073, www.software.or.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공공 부문서 SaaS모델 적용해보겠다"

어떤 업체가 어떤 서비스 모델로 시범 사업에 참여하게 될까? 발표 내용만 봐서는 그럴듯한 시나리오가 떠오르지 않는다. 

SaaS 확산에 정부가 나섰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엉뚱한 방향으로 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참가 업체와 서비스 모델이 정해지면 보다 구체적인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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