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KT, SBSi가 디지털 콘텐츠를 거래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미디어 허브 서비스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으로 한국MS는  플랫폼 솔루션 제공과 기술 자문 그리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검토하며 SBSi는 국내 방송/영화 및 해외 방송/영화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KT는 시험서비스를 구현하는 역할을 맡았다.

글로벌 미디어 허브(GMH)는 각종 미디어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놓고 관리함으로써 서비스 사업자가 플랫폼 인프라 뿐만 아니라 플랫폼에 모인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한국MS, SBSi, KT는 콘텐츠 제공 사업자와 콘텐츠 서비스 사업자 그리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간 연계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와 가치사슬 인프라(네트워크/디바이스/솔루션)를 활성화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 허브를 활용한 첫번째 시험서비스는 2007년 8월경 한류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동남아지역 고급 호텔객실 및 방송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사는 글로벌 미디어사업 가능성 및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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