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직접 작사한 노래 '리카에게'를 앞세워 지구촌 6억명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싸이월드 '사이좋은세상'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과 함께 월 1달러 미만의 생활비로 살아가는 전세계 6억2천여명 어린이를 돕기 위한 도토리 후원 캠페인을 6월19일 시작했다.
이용자는 차인표가 컴패션 후원자들과 함께 만든 그룹 '컴패션 밴드'의 디지털 싱글 '리카에게'를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홈2 배경음악으로 내려받아 설치하거나 일촌들에게 무료로 선물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도토리 후원에 참여하는 누리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차인표의 친필 사인이 담긴 컴패션 포토에세이집을 증정한다.
배우 차인표가 직접 작사를 한 '리카에게'는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컴패션을 통해 2005년부터 결연 후원하고 있는 필리핀 소녀 '리카'와 주고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라틴댄스풍의 노래다.
김정훈 싸이월드 사이좋은세상팀장은 "이번 컴패션과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2천만 싸이월드 회원 모두가 가난으로 꿈과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아동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7월9일까지 진행되며, 사이좋은세상 사이트를 통해 '리카에게'를 배경음악으로 내려받아 설치하거나 일촌들에게 바로 선물할 수 있다.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는 컴패션은 1952년 한국전쟁 고아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스완슨 목사가 한국에서 설립한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이다. 우리나라는 1993년까지 수혜국으로 10만명 이상이 지원받다 2003년 후원국으로 참여, 전세계 24개국 아동들의 장기 '어린이 양육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