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웹오피스 한컴씽크프리가 미국에서 유료 웹오피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이하 한컴) 자회사인 한컴씽크프리(대표 강태진)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엔터프라이즈 2.0 컨퍼런스'에서 '씽크프리 프리미엄 서비스' 베타 버전을 선보이고 8월부터 유료화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씽크프리 프리미엄 서비스는 씽크프리 오피스의 유료 버전으로 베타서비스 기간인 7월 한달은 무료로 쓸 수 있고 오는 8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월정액 방식으로 사용자당 월 7달러, 연간 가입시에는 10% 할인된 75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씽크프리 프리미엄 서비스 다운로드 화면

 

한컴에 따르면 씽크프리 프리미엄은 웹오피스가 가진 편의성과 이동성에 더해 데스크톱 오피스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MS 오피스 파일과 호환되는 것은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용할 수 있다. 웹의 특징를 살려 문서를 공유하고 협업 환경에서도 작업할 수도 있다. 주요 협업 기능은 다음과 같다.


▲ e메일 초대를 통한 협업과 문서 전달


▲ 수정, 피드백 적용, 파일 잠금, 접근 레벨의 단계적 설정 등으로 용이한 문서관리


▲ 문서 공유 서비스인 '씽크프리닥스'를 통해 웹페이지와 블로그에 즉시 활용


▲ 조직화 및 카테고리 정리, 검색을 위한 문서 태그달기


▲ 별도 브라우저 없이 HTML문서의 빠른 보기 전환 기능



    씽크프리 프리미엄 오프라인문서 씽크화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주요 웹브라우저를 모두 지원하고 선호하는 웹 브라우저를 지정할 수도 있다. 영어, 불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터키어를 포함한 다국어 지원도 내장돼 있다. 한컴씽크프리는 씽크프리 프리미엄 출시를 계기로 미국 공공, 교육, 가정 및 중소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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