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테오젠은 머크(MSD)와의 기술 수출 계약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2500만 달러(약 350억5000만원)를 수령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0년 6월 MSD에 이전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이 적용된 펨브롤리주맙 피하제형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따른 것이다. 인보이스는 9월 30일 발행됐으며, 대금은 한 달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기술료 규모는 알테오젠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1028억5000만원의 10% 이상에 해당한다.
알테오젠 측은 향후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가 불발될 경우 계약은 종료될 수 있지만, 이미 수령한 계약금과 마일스톤 대금은 반환 의무가 없다고 덧붙였다.
황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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