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처셀은 미국 종속회사 네이처셀아메리카(Nature Cell America Inc.)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141억원 규모에 매입한다고 2일 공시했다.
회사는 10월1일 이사회에서 미국 현지 주소지(1401 Severn Street, Baltimore, MD 21230)의 부동산을 취득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총 취득금액은 140억9184만원으로, 지배회사의 연결 자산총액(약 719억9751만원) 대비 19.56%에 해당한다. 거래 상대방은 D&I 가스라이트 스퀘어 유한책임회사(D&I GASLIGHT SQUARE, LLC)로 회사와의 특별한 관계는 없다.
이번 취득 목적은 미국 내 줄기세포 생산시설(GMP)과 글로벌 캠퍼스 구축이다. 잔금 지급일은 내년 2월10일로 예정됐으며 실사 진행 속도에 따라 실제 취득일은 앞당겨질 수 있다. 취득 금액은 매매가액 미화 1003만7000달러에 대해 결의일 기준 환율(1달러=1403.20원)을 적용해 산정됐다.
종속회사 네이처셀아메리카는 라정찬 대표가 이끄는 현지 법인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및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 화장품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해당 법인의 자산총액은 약 35억9337만원이다. 이는 지배회사의 연결 자산총액 대비 5.0% 수준이다.
최이담 기자
idam@blote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