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SK인수설에 대해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2일 공시했다.

이어 "추후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0월31일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두산이 SK실트론 인수의 유력 후보로, 연내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매각 대상 지분을 70.6%로 기업가치(엔터프라이즈 밸류)를 4조원 후반대로 추정했다. 에쿼티 가치는 회사 차입금 약 3조원을 감안해 1조원대 중후반에서 2조원대 수준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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