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약품은 2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정정 공시를 통해 일본법인 마일란 세이야쿠(MYLAN SEIYAKU LTD)와 체결한 세파계 항생제 완제의약품 공급계약의 계약기간을 2026년 10월9일까지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0년 10월10일 체결된 건으로, 기존 종료일은 2025년 10월9일이었다. 계약기간은 계약 종료일 기준 12개월 이전에 별도 의사가 없을 경우 자동으로 1년 연장되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
계약 금액은 122억4087만원으로, 영진약품의 2019년 매출액(2205억원)의 5.5%에 해당한다. 계약 지역은 일본이며, 영진약품은 MYLAN이 일본 시장에 판매 중인 세파계 주사제(세프타지딤 및 세프트리악손나트륨)를 독점 생산해 공급한다. 대금지급 조건은 전신환송금(T/T) 방식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정정은 계약 조건에 따른 자동 연장에 따른 것”이라며 “계약금액은 3개년 예상 판매수량을 기준으로 작성된 추정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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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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