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KAI)는 공군이 운용하는 T-50계열 항공기의 수리부속과 지원장비와 관련, 방위사업청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853억원으로 최근 매출액(3조6337억원) 대비 7.9%에 해당한다. KAI는 T-50계열 항공기의 수명주기간 안정적인 가동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T-50계열 항공기 기체 수리부속 PBL(4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PBL은 성과지원 군수지원을 뜻한다. KAI는 “PBL 사업은 성과지표·목표를 설정하여 사업수행기간 동안 성과달성도에 따라 성·벌과금을 포함하여 정산하는 계약방식”이라며 “성과측정 결과에 따라 계약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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