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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은 '영업비밀 분쟁의 트렌드와 대응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태평양 영업비밀대응전략센터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첨단기술 분야의 영업비밀 유출 범죄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기업이 숙지해야 할 법령 변화와 판례 분석,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재엽(연수원 39기), 김정대(변호사시험 1회) 변호사가 '법무·컴플라이언스 관점에서 바라본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토탈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변호사는 복잡한 기술 분쟁 상황에 맞는 효율적 대응을 위한 법무·컴플라이언스 전략과 영업비밀 관리, 기술 유출 분쟁 대응 프로세스, 거래 관계에서의 영업비밀 보호 전략을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관련 법령의 해설과 함께 기업이 주목해야 할 영업비밀 침해 사례와 판례 등을 분석해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사로(40기), 안무현(변시 1회) 변호사가 '영업비밀 수사 트렌드와 수사 절차 개편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영업비밀 분야 수사 기관, 수사 대상, 절차와 최근 정부 부처의 공식적인 입장, 통계, 조직 개편 상황 등을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각 수사기관이 집중하는 영업비밀 분쟁 유형을 분석하고, 기업의 효율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 세션인 '디지털 포렌식을 활용한 영업비밀 분쟁 대응 전략' 발표에서는 윤택(43기) 변호사가 영업비밀 관련 소송에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한 증거 수집과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대검찰청 디지털 수사관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원용기 전문위원은 영업비밀 분쟁 대응 과정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포렌식 절차와 가상 사례를 통해 영업비밀 분쟁에서 수집하는 다양한 정보 전략을 소개했다.
태평양 영업비밀대응전략센터는 형사 분야의 정수봉(25기) 대표변호사와 IP 분야의 김지현(26기) 변호사가 공동 센터장을 맡아 업무를 총괄한다. 센터는 IP, 형사, 규제, 공정거래, 포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며 △영업비밀 침해 분쟁 대응 △임직원 전직·경업 관련 분쟁 대응 △정보 보호시스템 구축 컨설팅 △글로벌 분쟁 대응·자문 △관련 규제기관 대응 등에 대한 종합적인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