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승코퍼레이션은 계열사 화승네트웍스의 SC은행 차입금 약정 연장에 대한 지급보증을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보증금액은 234억원이며 보증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10월22일까지 1년이다.
이번 보증은 화승네트웍스가 SC은행으로부터 구매자금대출 180억원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화승코퍼레이션의 자기자본(2024년 말 연결 기준) 3620억원 대비 6.4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로써 전체 채무보증 잔액은 3733억원으로 집계됐다.
화승코퍼레이션 측은 "이번 보증은 계열회사의 금융거래 지원을 위한 것으로 보증한도에는 미사용 잔액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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