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밀기기 제조업체 코메론에 대한 해외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 리미티드(Federated Hermes Limited)가 꾸준한 장내 매수를 통해 코메론 지분을 7.84%까지 끌어올렸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는 보고서작성기준일 현재 코메론 주식 70만9067주(7.84%)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보고서의 52만7898주(5.83%) 대비 18만1169주 늘어난 것이다.
이번 지분 확대는 모두 단순투자 목적의 장내 매수로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는 코메론의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계획이 없으며 투자자산운용사(Investment Manager)로서 관리하는 펀드·투자계정 명의로 순차적으로 주식을 매수해왔다.
실제 매매 내역을 보면 6월30일부터 11월18일까지 약 5개월간 거의 매일 장내 매수가 발생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유한책임회사(LLC)로 운용자산총액은 약 497억2376만달러 규모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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