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인력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실시간으로 업무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센터를 설립한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하려는 기업이나 이런 기업들에게 컨설팅과 장비, 솔루션을 판매하려는 IT 벤더들의 지향점입니다. 그동안 국내 고객들은 새로운 IDC를 설립하려고 할 때 해외에 나가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봤습니다. 지금도 물론 이렇게 하고 있지만 이제 국내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HP는 국내에 '차세대 데이터 센터' 데모 센터를 오픈했습니다. 센터의 이름은 '어댑티브 인프라스트럭처 디스커버리 센터(AIDC)입니다. 한국HP에서 제작한 관련 센터 소개 동영상을 확보해 이곳에 게재합니다. 리포터로 출연한 분은 한국HP 홍보를 담당하는 김희영 대리, 관계자로 인터뷰한 분은 한국HP 김기병 부장입니다. 한번 감상해 보실까요?


좀 이해가 되셨나요?

최근 국내 통신사는 물론 대기업들이 1990년대 초중반에 마련한 IDC를 새롭게 증설하거나 리모델링, 혹은 신규로 구축하려 하고 있습니다. AIDC는 이런 고객들을 겨냥한 데모 센터입니다. 이 시장은 HP는 물론 IBM, 썬, 삼성SDS, LGCNS, SKC&C, 포스데이타 같은 업체들도 뛰어들었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들이 u-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통합 관제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기에 관련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HP는 랜디모트(Randy Mott) CIO의 주도아래, 전세계적으로 기업고객들의 기존 IT 운영비용을 30%이상 줄이기 위한 ‘차세대데이터센터(NGDC)’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적용된 독자적인 솔루션과 경험을 소개하기 위해, HP 아시아태평양과 일본지역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 AIDC를 설립했습니다.


HP의 특징은 자기 회사의 사례들을 이곳에 직접 적용했다는 것이죠. HP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세계 85개 IDC를 3개로 통합해 IT 운영 예산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김기병 한국HP 김기병 부장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데모 센터를 구축했다"고 전하고 "이런 사례들이 직접 HP에 적용됐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고객들에게 단순히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는지 보여줄 때 좀더 신뢰성을 얻을 수 있다"고 센터 오픈 의미를 밝혔습니다. 

AIDC는 차세대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6대핵심기술인▲업계 표준기반 모듈러 컴퓨팅 구현을 위한  IT시스템과 서비스▲전력과 냉각▲시스템 관리 용이성▲시스템 신뢰성의 기반이 되는 보안▲IT 자원활용 최적화를 위한 가상화 ▲시스템 자동화 등을 총체적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AIDC는 ▲AI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경험할 수 있는 ‘AISS 존(AI/NGDC Solution Showcase Zone)’ ▲AI를 가능하게 하는 6대 핵심 구현 기술을 소개하는  ‘AI 인에이블러체험존(AI enablers experience Zone)’ ▲AI 파트너사들과 함께 구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NGDC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소개하는 ‘AI 파트너 & 이머징존(AI Partner & emerging Zone)’ 등 3가지존으로 구성됩니다. 

 

서울 여의도 한국HP 1층 사옥에 마련된  ‘어댑티브인프라스트럭처디스커버리센터(AIDC)’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문의는 02-2199-090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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