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는 IEEE 802.11표준에 근거한 무선랜 규격이며, Wimax는 IEEE 802.16에 근거한 광대역무선 규격입니다.


WiFi가 통달거리가 짧은 대신 고대역 서비스를 하는 반면, WiMax는 통달거리가 긴 대신 상대적으로 낮은 대역폭을 제공한다는 기술적인 차이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WiFi는 주파수 사용료를 안내고 일반기업이나 가정에서 임의로 사용할 수 있으며, Wimax는 사업자가 정부에 주파수 사용료를 내고 광대역 서비스를 한다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한정된 공간 내에서의 근거리통신망은 공간을 소유한 자가 임의로 무선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지만, 공공장소 또는 개인이나 기업이 혼재되어있는 환경에서는 특정한 주파수대역을 확보하지 않으면 상호간섭 때문에 양질의 서비스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최근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WiFi-Mesh 네트워크가 시장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IEEE 802.11s 표준화가 완성되지 않았지만 벤더 특화된 솔루션들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근거리통신망 기술이기 때문에 한 채널(셀)이 커버하는 공간 내의 통신대역폭에 한계를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도 설치공간 내에서 다른 WiFi 장비에 의한 간섭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에서 적은 단말들이 존재할 수 있는 환경, 하지만 다른 무선장비들에 의한 간섭이 없는 공간, 예를 들어 항만, 철로 등 케이블링이 곤란하거나 과다한 비용이 요구되는 그리고 단말의 수가 적은 곳에서 적당한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이러한 기술들은 상호 경쟁적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며 각각의 특성에 맞게 어울리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는 것입니다.


콜루브리스-노텔 프레스릴리스가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텍사스주의 포트워쓰 시와 달라스 시 그리고 DFW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 연장 60Km의 철도로 매일 5천명에게 운송서비스를 하는 트리니티 레일웨이 익스프레스(Trinity Railway Express)는 객차 내에 실시간 뉴스, 스포츠, 광고를 비디오서비스하고 탑승객에게 무선인터넷접속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콜루브리스와 노텔의 솔루션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는 미국 공공철도서비스로는 최초의 전구간 인터넷서비스입니다.


객차와 역내에 콜루브리스 무선랜 컨트롤러와 멀티서비스 액세스포인트(AP)를 설비하여 승객들에게 고품질의 무선인터넷 접속서비스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철로 변에는 노텔의 무선 메쉬 장비와 와이맥스 장비로 무선액세스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차 운전실의 콜루브리스 클라이언트브리지가 시속 100Km로 이동하면서 외부의 노텔 메쉬네트워크와 통신하게 됩니다.


즉 역 및 기차에는 WiFi, 철로 변에는 WiFi-Mesh와 Wimax(케이블링 없이 Mesh 노드들을 연결하기 위하여)를 사용한 것입니다.


본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4G 메트로의 최고마케팅이사는 ‘노텔과 콜루브리스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두 회사 모두 대규모 공급 경험이 있는 탁월한 광대역 무선솔루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노텔은 자사의 무선랜 제품(일부 OEM)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번 프로젝트를 기화로 콜루브리스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비즈니스 세상에는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는 것이니까요.


콜루브리스는 알카텔, 지멘스, 주니퍼, 어바이어 등 주요 브로드밴드 솔루션과 IP 텔레포니 솔루션 공급사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능형무선랜 공급의 선두에 있는 콜루브리스는 가장 진화된 무선랜인프라 구조인 최적화무선랜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콜루브리스 무선랜은 전세계에서 4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