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산 백신 퀵힐(QuickHeal) 한글 사이트(http://www.quickheal.us/)가 등장했다. 국내 판매 업체는 Kimsoft인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인도 백신 업체는 다소 생소하게 다가온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제품 평가는 그런대로 괜찮은 듯 하다.

퀵힐 홈페이지에 올라온 퀵힐의 뜻은 다음과 같다.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것에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1. 병에 걸린 몸을 수술을 하든, 약을 쓰든, 어떻게 해서든지 고쳐 놓는다. - Cure, 치료

2. 병을 고치기 전에, 치료를 한 후 이 사람이 제대로 원상복귀 될 수 있을지를 감안하고 전 치료의 과정을 진행한다. - Heal, 치유

3. 병이 치유되고 나서도 계속해서 재발 방지 및 다른 병에 대응 될 수 있는 예방의학과 병행한다. - Immunize, 면역


QuickHeal이 처음에 인도에서 탄생했을 때, 다른 컴퓨터 백신은 치료에 급급한 백신들이었습니다. 산자이 카트카(Sanjay Katkar)는 거기서 더 나가, 치유의 개념을 컴퓨터 백신에 도입하고자 했습니다.

적어도 QuickHeal은, 사람 몸에서 일어나는 항생제 부작용 같은 현상이 사용자 컴퓨터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뢰를 고객들로부터 갖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엿보인다. VB100% 합격과 관련한 경쟁 업체와의 비교도 표로 실어놨다. 퀵힐이 국내 시장을 어떻게 파고들지는 좀더 두고봐야할 것 같다. 디지털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퀵힐은 지난해 6월 국내 보안 업체인 김랩이 라이선스 방식으로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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