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표 휴대폰 아이폰 등장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세부 내용들이 속속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다. 

아이폰은 당초 내년 1월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을 맥월드엑스포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몇달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씽크시크릿닷컴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아이폰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들을 올려놨다. 핵심만 정리해 본다.

-애플 아이폰은 3세대가 아니라 2.5세대인 GSM/EDGE 방식이 적용된다. 

-애플은 현재 북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 시장서 GSM 기반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에게 구애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초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애플과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간 협의에 있어 핵심은 가격이다. 애플은 아이폰이 모든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에 의해 똑같은 가격으로 제공되기를 바라고 있다. 애플은 또 서비스 업체들이 아이폰에 대해 보조금을 주지 말아줬으면 하는 입장이다. 이유는 아이팟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폰은 전화 기능이 탑재된 MP3플레이어로 보는게 적당할 듯 싶다. MP3재생 기능이 들어간 음악폰과는 다른 개념이다.

-아이폰은 두가지 용량으로 나올 전망이다. 4GB와 8GB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꼽히고 있다. 

-소식통들은 가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폰 가격은 같은 용량의 아이팟나노보다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딕닷컴의 케빈 로즈는 4GB 버전은 249달러, 8GB버전은 449달러가 될 것으로 밝힌바 있다.

-아이폰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1월 15일은 아닐 것이란 전망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몇멸 업체들은 아이폰 생산을 위한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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