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소망을 카드로 받은 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카드를 골라 해당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선물 나누기'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었다. 이 행사는 원하는 선물을 받을 때의 기쁨을 주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계획된 것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봉사동호회 '투게더'는 12월13일부터 그동안 봉사로 인연을 맺은 시설의 할아버지, 할머니, 중증 장애우와 어린이들이 각자 갖고 싶은 선물을 기록한 '소망카드'를 각 층 입구 '사랑의 선물 나누기' 게시판에 게시했다. 184장의 소망카드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게시 이틀만에 모두 소진됐다.
카드를 고른 직원들은 해당 선물을 직접 마련해 포장한 뒤 각 층에 마련된 선물 투입함에 넣으면 봉사동호회원이 선물을 수집·분류해 각 시설에 전달하게 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브니엘의 집, 영보사회복지회 해뜨는 마을, 성심원과 포교 성베네딕토 수녀회 만남의 집 등 모두 5곳에 선물을 기증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봉사동호회 투게더는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작은아씨방과 서울영아일시보호소 영아들에 대한 목욕봉사 등 정기 봉사활동을 매달 1회씩 실시하고 있다. 연말에는 암사재활원, 브니엘의 집, 우리들의 집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직원의 선물로 해마다 상품권을 전달해왔으며, 연초에는 암사재활원 전체 원생을 대상으로 눈썰매장 나들이 봉사 지원활동을 사우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