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씨엘은 기존 5917만1967주의 보통주를 95.3% 줄여 278만2098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완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로 인한 변경 상장 예정일은 이번 달 17일이다.
이번 무상감자는 대주주가 더 많은 부담을 지는 차등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대주주 보유 주식은 30대1 비율로, 일반주주는 20대1로 병합됐다.
이로써 피씨엘의 자본금은 296억원에서 14억원으로 축소됐다. 피씨엘은 감자 차액을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에 쓸 계획이다.
이채연 기자
lcy@blote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