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의 골프 사업 계열사 카카오VX는 자회사 비글을 흡수합병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비글은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카카오VX의 100% 완전 자회사다. 합병비율은 1:0으로, 합병 목적은 경영 효율성 제고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개편과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해 계열사 수를 감축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32개였던 계열사 수는 이날 기준 99개로 줄었다. 이번 흡수합병을 진행하면 98개가 된다.
정신아 카아오 대표는 최근 주주서한에서 올해 말까지 계열사 수를 90개 미만으로 감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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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은 기자
eun@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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