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VC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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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부설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이 다음달 3~4일 이틀간 ‘2025년 글로벌 벤처투자 실무과정 Part I’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벤처캐피탈 업계의 글로벌 벤처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모든 과정은 벤처캐피탈 및 금융관련 업계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과 싱가포르의 VC 시장 분석을 통한 해외 투자계약 절차 및 관련 실무에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 마련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미국과 싱가포르 시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SPA 등 해외투자계약서 구조 , 해외 투자자 기술보호 및 회수 관련 법률 규제, 글로벌 회계기준(K-IFRS, 현지 GAAP) 비교 등 실무형 사례를 다룬다. 또 미국의 FIRPTA 과세 규정, 싱가포르의 투자 인센티브 제도 등 국가별 세법 차이를 분석해 국내 벤처투자자가 해외 진출 시 직면할 수 있는 법적· 세무적 리스크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학습할 예정이다.

정지영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 부원장은 “국내 벤처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제는 글로벌 무대에서의 실전 경험과 리스크 대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며 “이번 과정은 실제 해외투자에서 마주치는 법률 ·회계· 실무 이슈를 두루 다루는 실무형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Part I 과정에 이어 내년 2월 유럽과 일본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한 Part II 과정도 운영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벤처투자 실무과정 Part I 교육은 이번달 19 일까지 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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