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은 최대주주 박순석 의장이 보유 중이던 보통주 55만8114주를 친인척에게 증여했다고 6일 공시했다. 

박순석 의장은 보통주 1393만1206주에서 55만8114주를 증여해 1337만3092주(지분율 23.8%)로 줄었다. 증여 대상은 친인척인 박재영(1997년생)·박재균(1999년생)으로, 두 사람은 각각 27만9057주씩을 신규로 취득했다. 두 사람은 캐나다 국적의 개인으로 기재됐다.

이번 증여는 최대주주 본인 지분만 줄고 일가 내부로 이동한 것이어서 최대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 전체 보유분은 직전 동일하게 2700만6769주, 지분율 48.06%로 유지됐다. 휴스틸의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 5618만8075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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