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이 CSA코스믹을 인수했다.

KH그룹측 인사 전원은 6일 서울 강남 CSA코스믹 본점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CSA코스믹의 이사회에 입성했다. 이날 주총에서 정관 변경과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고, KH그룹은 CSA코스믹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CSA코스믹은 1989년 설립 이후 화장품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KH그룹은 엔터테인먼트, 유통, 마케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경영 전반에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재호 CSA코스믹 신임 대표이사는 “CSA코스믹의 대표로서 KH그룹과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KH그룹의 계열사들이 이미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있는 만큼 기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CSA코스믹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여 CSA코스믹만의 독창적인 소구점을 찾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한 의지를 가진 KH그룹과 함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것이라고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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