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이 2일 2007년 중점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크게 세가지로 압축되는데,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 SaaS) 모델을 공공 부문에 적용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모델 기반으로한 성공사례 발굴하여 해외진출을 꾀할 것"
진흥원 보도자료에는 SW온라인 구매 시스템으로 표현돼 있는데, 확인해 보니 SaaS 모델을 공공 부문에 도입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하는군요. 국내SW업체들로부터 어느정도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W진흥원이 발표한 세가지 중점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는 현재 진행 중인 SW정책들의 내실화한다는 겁니다. SW제값 받기 정착을 위한 모니터링 및 컨설팅 지원체계 구축과 SW분리발주 가이드라인 마련 등과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국산SW에 최적화된 서비스 모델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입니다. SW와 IT서비스를 결합하는 것과 웹2.0 시대를 맞아 SW온라인 구매 시스템, 거번먼트(Government)2.0과 같은 새로운 사업 모델을 공공 부문에 먼저 적용한다는게 핵심입니다.
세번째는 전자정부와 같이 국산SW의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하는 방법을 통해 '국산 SW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SW진흥원은 이날 인사 발표 내용도 공개했는데, 공개SW단장에 정호교씨가 선임된게 눈에 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