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가 2007년 스토리지 사업 목표와 관련 10%대 성장을 자신했다.
한국썬은 18일 오전 11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2007년 테이프 스토리지 시장에서 장기적인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파트너들과의 연대를 통한 디스크 사업도 강화,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썬 한 관계자는 10%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한한 율라 아담스 썬 스토리지 프랙티스 총괄 수석 부사장은 "최근 고객들은 데이터가 증가하고 컴플라이언스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컴퓨팅 저장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썬은 최첨단 서버와 스토리지가 통합된 썬파이어X5400와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 시스템 동작을 어떻게 제어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허니콤 등을 통해 스토리지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이제 데이터는 데이터센터가 밖에서 생기는게 많다. 이에 따라 데이터 관리 및 보호에 대한 위험이 커진 상황이다"면서 "썬의 전략은 오픈&멀티 플랫폼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썬의 스토리지 사업은 테이프의 경우 자체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스크 시스템은 OE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