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메일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고 합니다. 오늘자 주요 외신이 소개한 내용인데요. G메일 첨부파일 가운데 워드파일(.doc)을 구글의 웹오피스인 '구글 독스'로 열어볼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첨부파일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즉석에서 문서 내용을 편집해 저장하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MS워드문서 뿐 아니라 오픈오피스나 스타오피스로 작성한 워드문서도 마찬가지로 구글 독스를 이용해 곧바로 열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G메일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엑셀파일(.xls)에 대해서는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열기' 기능이 덧붙은 바 있습니다.

아쉬운 대목은, G메일 한국어 버전에서는 이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엑셀파일의 구글 스프레드시트 연동도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어 버전의 기능 업데이트가 늦군요. 이번 구글 독스&스프레드시트 연동기능을 이용하려면 G메일 환경설정 메뉴에서 'Gmail 표시언어'를 '영어'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