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바다의 해적들> vs <캐리비안의 해적 온라인>. 진정한 캐리비안의 해적은 누가 될 것인가? 먼저 두 게임의 최신 예고 영상부터 만나보자.
올해 상반기에 18세기 캐리비안의 해적 시대를 배경으로 한 해외 MMORPG 두 편이 동시에 서비스될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주인공들은 바로 ‘플라잉랩 소프트웨어’가 개발한 <불타는 바다의 해적들>(Pirates of the Burning Sea)와 ‘디즈니 온라인’이 개발한 <캐리비안의 해적 온라인>(Pirates of the Caribbean Online)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온라인>은 조니 뎁, 올랜도 블룸 주연의 ‘캐리비안 3부작’의 완결편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At World’s End)이 개봉되는 5월 25일에 맞춰 함께 런칭될 예정이다. <불타는 바다의 해적들>은 오는 6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 영화의 명성을 게임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온라인>
<캐리비안의 해적 온라인>은 육상 전투와 해상 전투, 보물을 찾아 떠나는 퀘스트가 결합된 전형적인 ‘해양 MMORPG’다. 애꾸눈 안대부터 목발, 문신, 흉터 등 풍성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캐릭터는 만들고 직접 함선을 구입, 선원을 모집해 항해에 나설 수 있다.
정글부터 화산 지대, 열대의 섬 등의 다채로운 지역을 모험하게 비밀에 장소에 묻혀 있는 보물을 찾아야 한다. 물론 그 여정에는 함정, 매복, 모함 등 해적에게는 친숙한 상황들이 일상다반사로 벌어진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명성’이 올라가면 다양한 스킬과 더욱 강력한 무기를 손에 넣을 수 있다.
MMORPG에서 빠질 수 없는 ‘마법’은 ‘부두교 주술’의 형태로 등장한다. 치료부터 저주까지 다양한 능력 외에도 다른 NPC를 속이는 ‘치트 마법’이나 여행에 큰 도움을 주는 주술도 존재한다. ‘길드’ 등의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된다.
스킬은 칼싸움(sword fighting), 카드(card playing), 보물 찾기(treasure hunting) 등 ‘해적’이라는 테마에 맞는 독특한 종류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포커, 블랙잭, 다트 같은 미니게임도 등장하는데 서버 단위의 미니게임 대회에 참가해서 입상하면 래어 아이템이나 게임 머니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다분히 디즈니다운 만화풍의 그래픽을 선보인다.
오는 5월 25일에 개봉된 영화의 완결편 <세상의 끝에서>. 주윤발(중앙)이 동양 해적으로 등장한다.
출처 : 디스이즈게임닷컴 http://www.thisisgame.com (2007-02-07 11:00:35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