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국감]죄송·송구 거듭한 김범수 “골목상권 다신 안 들어가”

발행일 2021-10-05 19:19:42
(사진=국회 의안중계시스템)

“창피하지 않냐.” 여야 의원들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 대한 질타를 쏟아냈다. 김 의장은 논란이 됐던 골목상권에서 철수하고 ‘글로벌향(向)’이 아닌 계열사들도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증인으로 출석한 카카오 김범수 의장에게 여야 질의가 집중됐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카카오는 국내 시총 3위에 오른 적 있다. 글로벌에서도 주목받는 대기업”이라면서 “이런 회사가 꽃배달, 영어교육, 골프연습장, 미용실, 대리운전, 퀵서비스까지 하는 것은 창피하지 않냐”고 따져 물었다. 또 “동네 미용실에서 수수료를 받는 게 기술 혁신이고 정보기술(IT)의 미래인가”라며 “넘어서선 안 되는 사업이 있다. 구글·페이스북이 사업을 미용실까지 진출해 문어발 확장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카카오는 너무 쉽게 돈 버는 것 아니냐. 국내 시장지배력만 높이고 있고 불공정거래행위가 의심된다는 지적도 많다”면서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카카오는 국민이 만들어준 기업”이라고 강조하며 “착하고 친절한 초식공룡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작은 동물들까지 잡아먹는 육식공룡이었다”고 질책했다.
△정무위 국감에서는 김범수 의장의 개인회사인 케이큐브홀딩스의 금산분리 규정 위반 의혹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김 의장의 두 자녀 등 가족들이 근무했던 회사로, 사실상 카카오 지주회사로 지목되고 있다.(사진=국회 의안중계시스템)
사과, 또 사과...“골목상권 도울 방법 찾겠다”
이날 김범수 의장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면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거듭 사과했다. 김 의장은 “이제는 해야 할 일과 아닌 것을 구분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졌다”며 “사회적 분위기를 인식하는 데 괴리가 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있는 시장에는 들어가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일부 (사업은) 철수를 시작했고 지분 매각은 검토 중인데 속도를 내겠다”면서 “골목상권을 돕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모든 카카오 공동체가 추구하는 목표로 삼겠다. 회사에서 못 하는 영역이라면 개인적으로라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택시·대리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생태계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용자 편익을 증대하고 택시기사와 수익을 같이 가져가는 구조가 이상적인데 생각보다 난항을 겪고 있다. 추가적 논의로 지혜롭게 문제를 풀겠다”고 답했다.

다만 “카카오가 정말로 (소상공인을) 도와주는 면도 있다”며 “카카오는 돈도 빽도 기술도 없는 사람들이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관련사업에) 진출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네이버에 비해 해외 진출에 소홀하다는 지적엔 “카카오는 10년을 갓 넘긴 회사다. 돈을 벌기 시작한 것도 불과 2년여 전의 일”이라면서 “그 전에는 생존을 걱정할 정도의 회사였기 때문에 당혹감도 있다. 글로벌 진출이야말로 카카오 직원 모두의 꿈이자 도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페이·모빌리티 등 자회사 상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이미 투자 받은 회사들은 상장을 진행하고 글로벌향이 아닌 계열사들은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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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lam1422555
    islam1422555 2021-10-13 07:24:59

    ( 이슬람의 진실을 밝히는 증거 )

    https://k1438.blogspot.kr/2016/12/blog-post.html

    I======l

    ((( "삶의 의미" )))

    이 비디오는 모든 질문에 답변합니다.


    https://youtu.be/NFJHyCau5v8
  • 김연수 (kim yeon su)
    김연수 (kim yeon su) 2021-10-11 08:32:50
    https://blog.naver.com/kysu1233
    제범죄피해내용을위주소에기재했습니다
    방송국관련사람들이시민일상생활을감시해
    방송소재아이디어얻어소재전달하는
    범죄피해를10년동안겪고있습니다
    집안에몰래들어와도청장치,초소형스피커설치로
    범죄자수십명이동시에말걸고제머리와
    가슴팍에강한진동고문을가합니다
    범죄기업들이다른국가정책도펼치고건물도짓고
    나라를망치는사람들입니다
  • dingdong
    dingdong 2021-10-06 09:39:51
    정권교체하고......... 카카오 문어발식 사업 전부 규제해서.... 현 사업체의 3분의 2 없애야합니다... 카카오 택시 없애고.. .우버도입하십시오 ... 공유경제를 위해 어플로 예약하는거지.... 이무슨 코미디냐 진짜 .........택시 안잡히는곳은 죽어도 안잡힌다.......카카오 댓글창 규제해라 대깨문들 득실.... 무슨 조선족 댓글부대도 아니고
  • 바람아
    바람아 2021-10-06 09:14:22
    야! 이시키야!
    니말을 어떻게 믿냐?
    이번만 피하고 다음에 또 하겠지!
  • 헤르미안
    헤르미안 2021-10-06 09:02:29
    잘 생각해봐, 정치인들이 과연 너만큼도 생각이 없어서, 이 나라 플랫폼이란 플랫폼은 몽땅 죽여서 골목상권 살리자고 김범수 대표를 세웠을지. 아니면 플랫폼끼리의 골목상권도 지키고자 세웠을지.
    그리고 왜 이 건에 대해서는 여야 한목소리로 카카오를 질타하고 있는지.
  • 헤르미안
    헤르미안 2021-10-06 08:58:03
    그 정도 어플은 중소기업아니라, 소수정예 스타트업도 만들어. 우리나라에 우버, 아고다, 에어BNB, 요기요같은 기업이 생길수 있는걸 카카오는 단지 '큰'회사라는 이유로 진입하는거라고.
    소비자는 단지 '조금 더 편하다'라는 이유만으로 전화예약을 카카오로하는거고, 자영업자는 카카오가 없이는 영업이 안되니, 울며 겨자먹기로 수수료를 내는거야. 그게 정의라고 생각해?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나라에 카카오에 맡아서 못할일이 뭐가 있을까? 그렇다고 그걸 전부 카카오에 맡기면 니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나라 만세! 뭐 이렇게 되는거임?
  • 헤르미안
    헤르미안 2021-10-06 08:44:08
    꼬사랑 니말대로 민영에 맡겨서 효율을 추구하는거? 좋지. 너처럼 생각하면 참 편해. 니 말은 자본논리+능력주에이 치우친 망상 덩어리지만, 일단은 하나만 짚어줄께. 왜 카카오가 불려갔다고 생각해? 야놀자, 타다, 배민은?
    카카오가 잘못한건 골목상권 뿐만 아니라, 니가 극찬한 우버, 아고다, 에어BNB, 요기요같은 기업의 탄생 가능성을 발목잡기 때문이야.
    카카오가 무슨 대단한 기술이 있다고 생각하나본데, 카카오가 대단한건 대형 플랫폼이기 때문이야.
    카카오 택시가 AI 배차 어쩌구 하니깐 무슨 대단한 기술력으로 만든 것 같지?
  • 꼬사랑
    꼬사랑 2021-10-06 01:19:21
    지자체들 예산쓰는거 홍보비로 얼마 나가는지 아나? 이게 도움은 된다고 생각해 정말?
    유행한다면 다 가져다쓰는 흔들다리 놓기, 외래유해종을 특산물로 삼는 개나소나 핑크뮬리타령
    이런거 해싸고 있는 지자체 예산이 진짜 도둑놈들이고

    플랫폼 잘 태우면 이런 억지비용안써도 알아서 유저 찾아옴. 에어BNB잘해놓은 도시봐..
    숙박객 얼마나 잘 찾아오는지.. 결국 편의성 접근성이야..
    우리나라에서 이런거 해줄 플랫폼 기업이 누가 있을까? 삼성? 네이버? LG? 현대? SK?
    정답은 너도 알고 나도알고 삼척동자도 알고있다.
  • 꼬사랑
    꼬사랑 2021-10-06 01:13:16
    골목상권 물론 중요한데, 이걸 플랫폼을 탓하고, 디지털화를 탓하고.. 국내 플랫폼 조져서
    접근성 낮고, 음지에 현찰만 받는 아날로그식으로 남는게 장기적으로 답일까.. 생각해보시길..
    카카오플랫폼 막으면 살만할것 같아? 배달의민족 대표 불러다가 욕한바가지 하면
    배달플랫폼 없어질줄 알았어? 국내플랫폼 조지면 해외플랫폼이 냅다 들어와서
    결국 더 크게 수수료받고 협의도 상생도 없어....
  • 꼬사랑
    꼬사랑 2021-10-06 00:46:20
    부동산시장도 죄다 허위매물 음지였고, 숙박업계도 바가지 천국
    택시업계 고객 호구로 본건 두말할 필요 없고, 수산시장도 사기꾼 투성이
    정직하게 장사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손해보는 세상이었어
    지들이 소비자 등처먹으려고 음지로 가는거 다 플랫폼이 양지화 시키고 투명해진거다
    결국 플랫폼이 잘되고 접근성이 좋아야 MZ세대가 메인 소비층이 오는날 잘될 수 있음
    유튜브, 페이스북, 넷플릭스 다 우리나라에서 아이디어 얻었다더라..
    기업이 크면 국내에선 손떼라? 무슨 사고방식이야..
    게임도 망나니 취급하더니 이젠 다시 게임이 미래라네. 한심하다..
  • 꼬사랑
    꼬사랑 2021-10-06 00:36:04
    이어서 말하자면 아시아권은 빠른 디지털화가 필수.
    중국 베이징, 상해 가봐라. 이미 신용카드 시대 지났고, 알리페이 디지털 자산시대로 넘어갔는데
    골목상권이 적극 동참해서, 길거리 노상가게도 알리페이로 1초만에 결제가 된다.
    한국 골목상권 그렇게 이득권 지켜서, 카드도 잘 안되고 현금만 받고..
    당장에 이익이 올지 몰라도 결국 소비자는 편한쪽으로 가게 되어있는데
    그렇게 계속 아날로그 고집하고, 탑티어 IT기업 탄압해..
    시대에 뒤떨어지는건 결국 우리들이야..
  • 꼬사랑
    꼬사랑 2021-10-06 00:28:51
    이게 왜 사과할 일인지 모르겠는데.
    우버, 아고다, 에어BNB, 요기요 같은 글로벌 회사들 다 니들이 말하는
    골목상권 플랫폼인건 알고 하는 소린가?

    언제까지 아날로그 타령하고, 재래시장 타령할거야
    대형마트 주말 폐점해서 골목상권 살아나디? 소비자만 결국 불편해졌지
    택시 허구헌날 승차거부, 콜택시 전화로 위치설명하고
    위치 애매하면 택시 기사님이랑 2-3번씩 통화..이거
    스마트폰 터치 한번 하면 오게 만들어준게 범수형이야
    택시업계 소비자 호구로 알고 승차거부 밥먹듯 하면서 우버 진입한다면 기를쓰고 막는
    ㅄ들
  • 말세다
    말세다 2021-10-05 21:46:30
    범수 얼굴 많이 썩었네~ 범수야 인생 짧다. 잘나갈때 니주위에 어려운사람들 돌봐주고 살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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