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보라게임즈가 신작 ‘퍼즐앤가디언즈’를 글로벌 출시하며 BORA 토큰의 실사용 확대를 위한 첫 행보로 라인 메신저 기반 웹3 게임 공략에 나섰다.
메타보라게임즈는 30일 라인 넥스트가 운영하는 디앱 포털을 통해 웹3 게임 ‘퍼즐앤가디언즈(Puzzle & Guardians)’를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캐주얼 3매치 퍼즐과 역할수행게임(RPG) 성장 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다. 블록체인 보상 메커니즘을 탑재해 이용자 간 경쟁과 리워드를 동시에 제공한다.
‘퍼즐앤가디언즈’는 발리게임즈가 개발하고 메타보라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이용자는 다양한 ‘가디언즈’를 수집·성장시켜 1대1 대전과 던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미션과 리그 참여를 통해 BORA 토큰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라인 메신저 기반 디앱 포털을 통해 별도 설치 없이 실행 가능하며, 인게임 내 BORA 결제 기능도 공식 지원한다.
메타보라게임즈는 이번 출시와 함께 신규 브랜드 ‘보라 딥스(BORA DEEPS)’를 공개했다. ‘보라 딥스’는 게임 이용자와 보라 생태계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서비스다. 첫 번째 기능인 ‘퀘스트(Quest)’를 ‘퍼즐앤가디언즈’에 우선 적용했다. 인게임 미션과 BORA 기반 웹3 보상을 결합해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고, 게임 전반의 토큰 순환 구조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메타보라게임즈는 카이아(KAIA) 체인 내 가스비 대납(Gas Abstraction) 구조를 BORA 생태계 주요 서비스로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별도의 KAIA 토큰 없이도 BORA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신작을 시작으로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 게임을 지속 출시하고 ‘보라 딥스’ 기능 고도화를 통해 BORA 토큰 유틸리티를 양적·질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퍼즐앤가디언즈’는 라인 넥스트 및 ‘엑시 챔피언스’ 개발사 발리게임즈와 협력해 제작된 첫 글로벌 프로젝트다. 올해 8월 일본 최대 웹3 행사 ‘웹엑스(WebX)’에서 공개돼 해외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공식 트위터 및 라인 넥스트 디앱 포털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