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북미 지역 선주로부터 2900억원 규모의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901억원으로,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의 2.9%다. 

계약기간은 전날부터 2029년 1월31일까지다. 대금지급은 공사진척에 따라 이뤄진다. 계약금액은 계약일의 매매기준환율 1달러 당 1447원을 적용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계약 종료일은 인도일 기준으로,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