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결제서비스 기업 NHN KCP가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GTPP), 선불사업 등 신사업 성과와 오프라인 사업 부문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NHN KCP는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 317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순이익 138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6.5%, 79.4%, 71.0% 늘었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3조3000억원으로, 역대 분기 중 거래액이 13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N KCP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결제 전 사업부문에서 질적 성장을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신규 사업 성과가 가시화된 만큼 하반기에도 연말 소비 특수 효과가 더해지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