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넥슨게임즈 사옥 / 사진 제공=넥슨게임즈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넥슨게임즈 사옥 / 사진 제공=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가 올해 3분기 적자전환했다. 매출(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며 실적이 악화됐다.

넥슨게임즈는 11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02억원, 영업손실 105억원, 당기순손실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별도 기준 3분기 실적은 매출 489억원, 영업손실 113억원, 당기순손실 117억원이다. 별도 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 1363억원, 영업손실 3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87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블루 아카이브’, ‘퍼스트 디센던트’, ‘서든어택’ 등 주요 라이브 게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30% 증가하며 손실 폭이 줄었다”며 “다만 지난해 7월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로 인한 기저효과와 기존 라이브 게임의 하향 안정화로 전년 대비 매출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넥슨게임즈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를 비롯해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프로젝트 DX’, ‘프로젝트 RX’ 등 신작을 개발 중이다. 또한 ‘서든어택’의 글로벌 버전 ‘서든어택 제로 포인트’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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