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턴네트웍스가 코스닥 상장사 피플바이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턴네트웍스는 피플바이오의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해 발행 예정 보통주(약 644만주)를 전량 인수할 예정이다. 유상증자는 총 9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납입 일자는 내달 19일이다. 계약은 12일 체결됐다.
양사는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현재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이사를 유임시킬 예정이다. 강 대표는 향후 3년간 경영을 책임진다. 다만 나머지 이사회 구성원은 이스턴네트웍스 측이 정하기로 했다.
피플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용 혈액 바이오마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진단기업이다.
이스턴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장비공급 및 컨설팅 사업을 영위한다. 유세권 대표가 지분 100%를 들고 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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