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미디어테크 기업 스튜디오프리윌루전은 14일 제2회 AI 영상광고·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2일까지 AI-Kive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삼성증권 등 14개 참여 기업은 공모자의 영상을 광고에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바로AI·바이오던스·씨앤씨인터내셔널·도씨·구다이글로벌·한진·JB금융그룹·삼성증권·실리콘투·타임폴리오자산운용·예스스타일·루에랑·AI-Kive·매경이코노미 등이다.
공모전 참가자는 참여 기업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기업을 참여 기업으로 선택하면 향후 해당 참가자가 만든 영상을 A기업이 광고 영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기업을 선택한 후 해당 기업의 브랜드 자산을 내려받아야 한다. 브랜드 자산은 각 기업만의 색상과 폰트, 기업의 로고와 슬로건 등을 포함한다. 참가자는 반드시 브랜드 자산을 반드시 활용해야 하며, 제공된 가이드라인 내에서 창의롭게 표현 가능하다.
지원 영상 형식은 두 가지다. △AI 광고 영상(16:9) △AI 숏폼 광고 영상(9:16)이다. AI 광고 영상은 흔히 TV에서 볼 수 있는 가로 형태, 30초 길이로 제작해야 한다. 반면 AI 숏폼 광고 영상은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처럼 세로 형식이다. 길이는 1분 미만으로 제한된다. 참가자는 광고 영상과 숏폼 영상 각각 1개씩 제출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기업 영상을 추가로 지원하는 건 불가능하다.
공모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음달 17일 발표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23일 진행한다. 기업별 일반과 학생 부문 각각 2명씩 우수상을 선정하고, 일반·학생 부문을 통틀어 1명의 최우수상 수상자를 꼽는다.
기업별 상금은 우수상 5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이다. 또한 공모전 전체 참가자 중 종합 대상과 금상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 각각 500만원, 300만원을 전달한다. 총 상금은 5000만원으로 국내에서 진행하는 AI 영상광고 공모전 중 최대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