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하가 충북 청주 중부물류센터를 110억원에 양도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아하는 이날 이사회에서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성산리 소재 토지 5필지와 건물 4동을 수광티티아이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양도금액 110억원은 아하의 자산총액 대비 10.07%에 해당한다.
거래는 계약금 11억원(21일), 중도금 33억원(2025년 12월 31일), 잔금 66억원(2026년 1월 30일) 등 3회로 나눠 진행된다. 양도기준일과 등기예정일은 2026년 1월 30일이다.
양수인인 수광티티아이는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점착 테이프 전문 제조업체다. 휴대폰·디스플레이·반도체 등 IT산업 부품을 생산한다. 자본금은 83억8344만원이다. 아하와 특수관계는 없다.
아하는 이번 물류센터 매각을 통해 물류운영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동성 제고와 재무비율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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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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