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케이맥스가 2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엔케이젠바이오텍코리아'로 변경하고 무상감자와 경영진 전면 개편을 승인했다.
엔케이맥스는 이날 주총에서 총 6개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 사명을 '엔케이젠바이오텍코리아'로, 본점 소재지를 경기 수원시로 변경했다. 주식 1주당 액면가는 100원으로 바뀌었다. 전환사채 발행 한도는 2400억원으로 증액했다.
이사회는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재편됐다. 사내이사로 쉬한한과 장쉬안이 신규 선임됐다. 쉬한한은 차이나 르네상스 캐피탈 벤처파트너와 알파인브룩캐피탈그룹 경영책임자를 역임한 경영·벤처 전문가다. 장쉬안은 중국 본토 사업 경험을 보유한 재무 전문가다. 사외이사로는 글로벌 바이오 경력의 준킴이 선임됐다. 준킴은 미국 바이오기업 마이오카디아 최고개발·운영책임자와 일레돈파마슈티컬스 이사를 역임했다.
감사로는 고인석이 비상근으로 신규 선임됐다. 고인석은 국세청 조사관을 거쳐 현재 세무법인 유명 총괄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무상감자도 승인됐다.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다. 이사와 감사 보수 한도 변경안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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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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