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이 부산진구 범천동 일대에서 추진되는 '부산 범천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HJ중공업은 24일 공시를 통해 조합으로부터 시공자 선정 공문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낙찰 금액은 3497억이며 HJ중공업 단독 수주 물량이다. 이는최근 매출액(2024년 말 연결 기준 1조8859억원)의 18.54% 규모다.

사업 대상지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1284-7번지 일원으로,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 총 1084가구가 신축될 예정이다. 향후 분양 물량 규모 및 상품 구성에 따라 부산 지역 주거 공급 시장 내 경쟁력 확보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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