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나라스페이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회사는 주가수익비율(PER) 방식으로 희망공모가를 산정했고, 최대 1900억원의 기업가치를 제시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우주항공 관련 상장사들의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모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라스페이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72만주를 신주로 발행해 225억~284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1만3100~
“한국과 아시아가 테라뷰의 핵심 비즈니스 무대가 되고 있기 때문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초정밀 검사장비 기업 테라뷰가 19일 주한영국대사관 애스턴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국 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배경과 향후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2001년 설립돼 테라헤르츠(THz) 기술 기반의 초정밀 검사장비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테라뷰는 영국 기업 중 처음으로 국내 증시 입성을 시도하고 있다. 테라헤르츠 기술은 X레이·초음파 등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대체할 수 있어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첨단산업 전반에 활용된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을 운영하는 서북이 내년 하반기 셀프 포토 브랜드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회사는 콘텐츠 매출 확대와 글로벌 확장을 양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주관사 선정과 IPO 관련 조직 보강을 마치며 상장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북은 지난해 시리즈A 1차 클로징 이후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면서 IPO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설립 4년차였던 지난해 첫 투자 라운드를 개시했고, 올해 초 포스트밸류 약 1000억원을 인정받아 멀티클로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을 운영하는 서북은 IP(지식재산권) 기반 콘텐츠 매출 확대로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며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 셀프 포토 업계 최초 상장을 노린다.2020년 설립된 서북은 이듬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매년 매출과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515억원, 7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48%, 17% 증가했다. 순이익은 2022년과 2023년 모두 57억원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62억원으로 늘었다.
“K뷰티가 단순히 트렌디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을 넘어 안전한 성분과 지속가능성까지 갖춘 브랜드로 진화하는 데 앞장서겠다.”아로마테라피 기반의 스컬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성장전략과 비전을 밝혔다.아로마티카는 이번 상장에서 총 300만주를 공모해 180억~24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는 6000~8000원으로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은 763억~1017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은 이달 7~13일, 일반청약은 18~19일에 진행된다. 대표주관사는 신
“기술·소재·ESG 혁신을 통해 전공정 소재·부품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반도체 장치 부품 업체인 씨엠티엑스(CMTX)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씨엠티엑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100만주 전량 신주 발행 방식으로 510억~605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5만1000~6만500원이고,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730억~5612억원 수준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박성훈 씨엠티엑스 대표는 “전 공정 수직계열화를
“포트폴리오 강화와 확장을 통해 글로벌 최고의 랩오토메이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랩오토메이션 솔루션 기업인 큐리오시스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회사는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의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큐리오시스는 랩오토메이션 시스템에 필요한 핵심 원천기술을 내재화한 ‘큐리오시스템(CurioSystem)’을 기반으로 Celloger, Cellpuri, MSP, CPX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개발하고 제조, 유통도 수행한다.또
알테오젠이 코스피 시장 이전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글로벌 기술수출(LO) 성과와 플랫폼 수익모델이 본격화되면서 코스닥 대장주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체급 전환'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박순재 대표를 중심으로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작업도 병행하는 가운데 이전상장이 단순한 시장 격상이 아닌 플랫폼, 거버넌스, 수익성의 삼박자를 검증하는 무대가 될지 주목된다. 기술수출 본격화, 코스피로 체급 전환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최근 코스피 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대전시 소재 대전컨벤션센터 대관일정에 알테오젠이 이름을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기관 수요예측에 성공했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가운데 가장 많은 기관이 참여하며 밴드 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것으로 파악된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타는 14~20일 기관투자가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5영업일간 2319개 기관이 주문을 넣으며 올해 하반기 동안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20곳을 제외한 99%가 공모가 희망밴드(7600~9100원) 상단 이상을 써내 최종 공모가는 91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술투자 확대와 고객 네트워크 확장을 병행해 글로벌 복합 신뢰성 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복합 신뢰성 환경시험장비 전문기업 이노테크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의 성장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의 '9부 능선'을 넘은 이노테크는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 등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장석준 대표는 “이노테크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장비를 이른 시간 내 개발·제작할 수 있
초정밀 검사장비 기업 테라뷰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IPO는 영국 기업 최초의 코스닥 상장 도전 사례로,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테라뷰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500만주의 KDR(한국예탁증서)를 발행한다. KDR은 외국 기업이 자국 주식을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하고 국내에 발행하는 지분 증서로 상장 이후 다른 코스닥 주식과 동일하게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희망 공모가 범위는 7000~8000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바이오 연구장비 전문기업 큐리오시스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이달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연내 상장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일찌감치 투자한 재무적투자자(FI)들도 본격적인 회수 전략을 세우고 있다. 다만 기업가치가 다소 높게 책정됐다는 지적과 짧은 보호예수기간(록업)에 따른 주가변동 우려가 제기된다.16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큐리오시스는 이달 27~31일 수요예측에 나선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8000~2만2000원으로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은 1385억~1692억원이다. 예상 공모금액은 216억~264억원이며
노타는 지난 3년간 뚜렷한 성장곡선을 그렸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량화·최적화’라는 독자기술 영역을 선점한 전략이 주효했다. 여기에 엔비디아,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업해 기술에 대한 신뢰를 빠르게 확보했다. AI 상용화 흐름과 시기가 맞물리면서 시장 내 입지도 한층 공고해졌다. 2022년 5억원이었던 매출은 3년 만에 100억원을 바라보는 규모로 커졌다.회사는 선제적인 시장 진출로 축적한 트랙레코드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연간반복매출(ARR) 기반으로 높은 수익확장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초소형 인공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이하 나라스페이스)가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회사에 투자한 재무적 투자자(FI)들도 본격적인 회수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포스코기술투자와 BNK벤처투자 등 회사 초기부터 투자했던 주요 운용사들은 상장 후 높은 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13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나라스페이스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신주 172만주를 발행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3100~1만6500원으로 제시됐다. 공모 예정 금액은 225억~28
디지털치료제(DTx) 기업 웰트(WELT)가 최근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내후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채비에 나섰다. 주요 제품라인의 사업화를 본격화하며 유의미한 실적 창출을 준비하는 한편, 내부 시스템과 조직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웰트는 최근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7년을 목표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지난달에는 주관사 실사도 완료했다. 웰트는 삼성전자 사내벤처로 출발해 스핀오프한지 9년 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체로 불면증·섭식장애 등 다양한 질환
차바이오그룹의 해외 의료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차헬스케어가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2건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잇단 정부 과제 참여는 실적 부진 속에서도 기술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출이 꾸준히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이번 과제는 시장 신뢰 회복과 밸류 방어를 위한 핵심 카드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 과제가 기업공개(IPO)를 앞둔 차헬스케어의 기업가치에 기술 프리미엄을 더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복지부 2개 과제 공동연구기관 선정6일 업계에 따르면 차헬스케어는 보건복지부
기술특례상장으로 증시 입성에 도전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기업 에임드바이오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최근 거래소가 엄격한 심사 기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초고속 상장 길을 터준 배경이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적자기업이지만 신약 바이오텍 평균 대비 적자 규모가 크지 않으며 외형 성장을 지속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에임드바이오는 이른 시일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공모자금 AMB303 임상 등 투자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임드바이오는 거래소의 상장예비
국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S2W가 다시 한 번 코스닥 시장 입성에 도전한다. 공모가가 희망 밴드 최상단으로 확정되면서 재무적 투자자(FI)의 성공적인 회수가 기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FI 가운데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상당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2W가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1400원~1만3200원) 최상단인 1만320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04
신약 바이오텍 알지노믹스가 ‘초격차 기술특례상장(딥테크)’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 결과는 9월 말 나올 예정이다. 시장에선 알지노믹스의 밸류에이션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알지노믹스가 딥테크 문턱을 넘을 경우 혁신적인 기술력 입증이 가능한 만큼 50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초격차 기술특례상장 나서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한 알지노믹스는 초격차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알지노믹스가 무난히 거래소의 예비심사 문턱을 넘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큐리오시스가 밸류에이션 산출을 위한 피어그룹(비교기업)을 대부분 해외 유사기업으로 채웠다. 회사는 국내 기업 중에는 마땅한 곳이 없어 해외 기업 위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글로벌 기업은 규모나 수익성 면에서 월등하기 때문에 이들과 비교해 밸류를 책정하면 상장가가 높아지는 대신 고평가 우려로 번질 위험도 크다. PER 멀티플 적용 후 기업가치 2253억원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큐리오시스는 국내 기업인 얼라인드제네틱스와 외국계 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레비티, 워터스, 메틀러톨레도인